제목 | 아동권리 참여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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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작성일20-12-19 17:23 | 작성자 | 신정윤 | 조회수 | 5,135회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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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집콕을 하고 있지만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아이에게 처음에 동영상 보자고 하니 싫다고 하며 거부하고 장난하며 참여를 하지 않아 종이 버스를 보여주며 이것을 봐야 만들수 있다고 하니 물욕으로 어쩔수 없이 보더라구요.^^
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집중을 하며 보고 동영상에서 선생님이 묻는 질문에 답도 하며 적극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하였습니다.
느낀점, 알게 된 점을 써야 한다고 하니 처음에는 뭐라고 해야할지 몰라하며 거부하다가 한참을 가만히 쳐다보더니 다시 보여달라고 하네요.
1번! 다시 보고 나서 "이거는 나도 권리가 있다는 거잖아!' 라고 하며 이렇게 써도 되냐고 합니다.
2번을 다시 보여달라고 하더니 "아직도 모르는 어른이 있는 거야?'하며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그대로 쓰면 되겠다고 하니 열심히 글자를 생각해가며 쓰기를 하네요.
아직은 6살 겨우 글을 읽고 지 이름정도 쓰는 아이라 제가 도움을 주었네요..( 뜻밖에 받아쓰기 시전을.....)
하기 싫어서 시간 벌기를 하는 줄 알았던 못난 애미네요...ㅠㅠ
그림을 워낙 못그려 서툴게 그린 후 설명을 할 테니 이거는 써 달라고 해서 제가 설명을 썼습니다.
안타깝게도 "코로나 없는 세상에서 해도 보고 나무도 보며 태권도도 가고 피아노학원도 가는게 아동들의 권리아니야?'라고 해서 코 끝이 찡~~~!!! '맞아~ 어른들의 잘못으로 아동들이 힘들게 지내는 구나!' 어른들이 아동 권리를 못 누리게 하고 있구나....!'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네요...
제가 아동 권리 번호를 쓰자 자기도 맞는 번호를 찾아보겠다고 하여 비슷한 내용을 찾아 보았네요..(맞는지 모르겠어요..)
과제 수행 후 엄청난 강화물에 신이났습니다.
빠르게 조립후 즐겁게 한컷!!!